
두 해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. 개발자로서, 그리고 창작자로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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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고
마지막 글을 올린 지 벌써 2년이 흘렀습니다. 그 사이에도 꾸준히 블로그를 찾아주시고, 글을 읽어주신 분들 덕분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. 오랜만에 돌아오니, 예전에 어떤 형식으로 글을 썼는지도, 어떤 기술을 다뤘는지도 선명히 떠오르지 않네요.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.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‘다시 시작’ 하기 위해서입니다. 그동안의 이야기를 간단히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. 회사를 다녔습니다.하지만 회사 사정이 악화되면서 퇴사하게 되었고, 자연스럽게 개발에 대한 회의도 찾아왔습니다.그 후로는 구매대행, 유튜브 등 다양한 일에 도전했습니다. 구매대행은 제 성향과 맞지 않았습니다.하지만 유튜브에서는 운이 좋게도 실버 버튼이라는 작지 않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고요. (와아 🎉) 그렇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