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1년, 한 해의 회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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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고
서론 학생 때 개발자 선배님들이 적는 연말 회고가 왜 그리 멋있었는지,, 나도 개발자로 일하게 되면 기필코 적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다. 개발자로 일을 하게 되었기에 앞으로 꾸준히 회고를 작성할 예정이다. 1. 첫 직장 21년의 시작은 나의 전공, 관심사와는 전혀 관련 없는 쇼핑몰 관리 업무를 얻으면서 시작했다. 코딩이 아닌, 상품 페이지를 관리하는 일이었고 첫 직장의 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다. 6개월 뒤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다. 누구나 앉혀놔도 할 수 있는 업무, 모두가 돈 만을 쫓으며 모인 집단. 회사에 출근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좀비 같았고, 목표나 직책에 따른 책임 의식은 찾아볼 수 없었다. 그냥 출근해야 하니 하고, 퇴근할 시간이 되니 하는 것이다. 살기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생각한다. ..